이원정이 서지혜에게 기습뽀뽀를 했다.
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는 옥상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희섭(이원정 분)과 순애(서지혜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살인자 누명을 쓴 희섭은 순애를 바라보며 "좋아서 겁나. 아무래도 네가 나한테 너무 소중해질 것 같아서"라고 나지막히 말했다. 이에 순애는 "그게 왜?"라고 물었지만 희섭은 "난 잘 잃어버리걸랑. 우리 아버지, 어머니, 큰 형아도 내가 사랑하고 아끼면 다 떠나"라며 자책했다. 이에 순애는 희섭을 위로하며 "난 가끔씩 외롭고 무서운 생각이 들 때면 작은 문을 상상해"라며 "내 마음 속에 작은 문이 있어. 그 문 뒤엔 항상 나를 기다려 주는 사람이 있어. 너도 무섭고 외로운 기분이 들 때면 눈을 감고 그 문을 상상해봐. 내가 그 문 뒤에서 기다릴게. 넌 열기만 하면 돼"라고 토닥였다. 그 말에 용기를 얻은 희섭은 순애에게 기습 뽀뽀를 했고 순애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고 설레어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는 옥상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희섭(이원정 분)과 순애(서지혜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살인자 누명을 쓴 희섭은 순애를 바라보며 "좋아서 겁나. 아무래도 네가 나한테 너무 소중해질 것 같아서"라고 나지막히 말했다. 이에 순애는 "그게 왜?"라고 물었지만 희섭은 "난 잘 잃어버리걸랑. 우리 아버지, 어머니, 큰 형아도 내가 사랑하고 아끼면 다 떠나"라며 자책했다. 이에 순애는 희섭을 위로하며 "난 가끔씩 외롭고 무서운 생각이 들 때면 작은 문을 상상해"라며 "내 마음 속에 작은 문이 있어. 그 문 뒤엔 항상 나를 기다려 주는 사람이 있어. 너도 무섭고 외로운 기분이 들 때면 눈을 감고 그 문을 상상해봐. 내가 그 문 뒤에서 기다릴게. 넌 열기만 하면 돼"라고 토닥였다. 그 말에 용기를 얻은 희섭은 순애에게 기습 뽀뽀를 했고 순애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고 설레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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