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윤남기, 이다은이 얼굴을 알아보는 이들로 인해 밖에서 부부 싸움을 포기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22일 윤남기·이다은 부부의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24시간 붙어 있는 부부 유튜버가 싸우면 생기는 일 [윤남기 이다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이다은은 "최근에 '두 분은 안 싸우냐'고 많이 물어보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윤남기도 "예전부터 많이 물어보셨다. 저희가 싸우는 모습을 일부러 보여주진 않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다은 "매일 달달하기만 한 건지 궁금해하시더라. 솔직히 말씀드리면 싸운다. 은근히 성격이 불 같은 면모가 둘 다 조금씩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불꽃이 튄다고 해서 멱살을 잡진 않는다"며 웃었다.

이다은은 "아무래도 많은 분들에게 달달한 부부로 알려져있지 않나. 살다보면 밖에서 싸울 때도 있지 않나. 본 분들도 있을 거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부부는 밖에서 싸웠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다은은 "예전에 한 번 카페에서 말싸움이 붙은 적 있다. 이러지 말고 카페에 들어가서 얘기하자 그랬다"고 밝혔다. 이어 "카페로 들어갔다. 거기가 작은 카페였다. 본격적으로 얘기하려는데 옆옆 테이블에 아주머니 4~5분 정도 앉아계셨는데 대화를 멈추시더라. 만화에서 보면 귀 커지는 거 있지 않나. 얘기를 들으려고 정적이 흐르더라. 정적이 흐르니까 깜짝 놀라서 (싸움을) 말았다"고 전했다. 이다은이 "그리고 풀숲 같은 데 가지 않았나"라고 묻자 윤남기는 "일단 차 타고 끈처 공원 같은 거 갔는데 차에서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이다은은 "밖에서 알아보는 분들도 계시니까 저희도 신경이 쓰인다. 조심해야겠다"라고 털어놓았다. 윤남기는 "조심 안 하고 안 싸우겠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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