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래퍼 그리가 늦둥이 여동생을 걱정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김구라 인생 카페에서 커피 7잔 때리고 동생에 취한 그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구라와 그리는 김구라의 단골 카페에 방문해 여러 커피를 시음했다. 김구라는 "우리가 벌써 (유튜브 시작한 지) 몇 년이야. 3년이 넘으니까 어떤 생각이 들어? 하길 잘했지?"라고 물었고 그리는 "하길 잘했다. 항상 (조회수가) 우상향 하는 것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우리가 정체기는 있었어도 사실은 항상 우상향을 하긴 갔었지"라고 동의했다.또한 근황 이야기 중 김구라는 "이거 봤냐?"라며 휴대폰을 꺼내 그리에게 무언가를 보여줬다. 김구라의 늦둥이 딸 어린이집 영상이었다. 둘은 함께 미소를 지으며 영상을 시청했다. 그리는 "머리 많이 길었네. 다른 얘들에 비해서 왜 이렇게 아기 같지?"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집에 좀 와라. 춤추는 거 보여줄게"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그리는 "얘는 큰일 났다"며 "6~7살 되면 아빠가 개인기 시키잖냐. 그럼 이제 약 10년 동안 고통받는다"고 동생 걱정을 했다. 이에 김구라는 "(이미)지금도 엄청 개인기를 시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동생 지금 엄청나게 밀고 있는 개인기가 있다"라며 "기침 개인기다. 감기 앓고 난 다음에 기침 개인기가 생겼다"라며 딸의 행동을 따라 했다. 그리는 "귀엽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구라는 2020년 12세 연하의 아내와 재혼한 뒤 2021년 딸을 낳았다. 그리와 늦등이 딸은 23세 차이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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