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꿀까지 챙겨오며 찐팜유의 면모를 보였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 8인이 몽골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식사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게르 체크아웃을 마친 무지개 회원들은 몽골식 아침 밥상에 호기심을 드러냈다. 아침 메뉴로는 몽골식 빵 버르척, 몽골식 유제품 추츠기, 몽골식 양고기죽 반탕이 준비됐다.
이장우는 "그릭요거트 같다. 맛이 무가당. 여기에 꿀이랑 딸기 넣으면 맛있겠다"라고 유가당을 원했고 전현무는 "메이플시럽"이라며 팜유 대장답게 바람을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갑자기 뭐가 생각난듯 "나 꿀 있어!"라며 꿀을 가지고 와 추츠기에 넣었고 전현무는 "어떻게 꿀을 다 들고 다니냐?"라고 놀라워했다.
꿀을 넣은 추츠기에 버르척을 찍어 먹은 이장우는 눈을 번쩍 뜨며 "진짜 맛있다"라며 "맛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라고 엄지척을 들었다. 이어 반탕까지 싹 비운 이장우는 "내 입맛에 딱이였다. 순간 몽골 데뷔해야 하나 싶었다. 드라마 뭐 찍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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