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가짜 소이를 임혁에게 소개했다.

18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해외지사로 발령을 받게 된 주애라(이채영 분)가 명예회장 남만중(임혁 분)의 마음을 되돌리려 가짜 손녀딸까지 동원했다.
이날 주애라는 남만중을 설득하려 가짜 소이를 내세웠고 유전자 검사 결과까지 조작했다. 흥신소에 사주를 한 주애라는 "이 아이 가족들이 나타나거나 하는 일은 없는 거죠?"라고 물었고 흥신소 직원은 "제가 아는 놈 후배 딸인데 이놈이 도박에 빠져서 애를 노모에게 맡겼다. 아이를 포기한다는 각서까지 썼다. 남유진 본부장이랑 진짜 아빠 칫솔도 바꿨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짜 소이를 남만중의 집에 데려온 주애라는 "미국으로 떠나기 전에 회장님 댁에 큰 일을 하고 간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라며 "다들 안녕히 계십시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후 차영란(김예령 분)은 남만중을 설득해 주애라의 해외 발령을 취소했고 주애라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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