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의 주인공 배우 려운이 종영 소감을 남겼다.

려운은 '꽃선비 열애사'에서 폐세손 이설(강산)을 밭았다.

려운은 17일 소속사 럭키컴퍼니를 통해 "'꽃선비 열애사'는 저를 한층 더 성장하게 해준 소중한 작품"이라고 소회하며 "첫 사극이다 보니 어려움도 있었지만 잘 이끌어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배려 깊은 동료 배우들,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해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도 많이 들고 너무 가까워졌는데 종영을 하게 돼 많이 아쉬운 마음입니다"라며 함께 호흡하며 환상의 케미를 보여준 배우들과의 추억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이설과 강산 모든 모습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을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덧붙이며 18회까지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려운은 '꽃선비 열애사'에서 복잡한 캐릭터가 지닌 다채로운 서사를 묵직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비주얼로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2017년 드라마 '사랑의 온도'로 데뷔한 려운은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인서울1,2', '오! 삼광빌라!', '18 어게인', '어른연습생',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를 쌓았다.

'꽃선비 열애사'를 통해 로맨스 사극에 처음 도전했던 려운은 드라마를 전면에서 이끌며 매력 남주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