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논란으로 그룹을 탈퇴한 전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리한 닥터’에서는 연예계 학폭 논란을 재조명했다.김가람은 지난해 4월 르세라핌 데뷔 티저 공개 하루 만에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며 논란이 일었다. 주요 내용은 김가람이 중학교 시절 교내 친구들을 괴롭혔다는 것이었다.
김가람이 중학교 시절 무리와 어울리며 욕설과 SNS 공개 저격을 했다며 정신적 가해를 당했다는 주장들이 나온 것. 여기에 김가람이 과거 학교폭력위원회에서 ‘5호 처분’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은 거세졌다.
이에 데뷔 앨범 '피어리스' 당시 활동을 중단했고, 데뷔 3개월 만에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김가람은 퇴출 21일만에 "누군가를 때리거나 폭력을 가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강제전학을 당한 적도, 술과 담배를 한 적도 없다. 누군가를 괴롭히고 왕따를 시킨 적도 없다"면서 "그냥 일반적인 학생이었다"며 그때의 행동은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가람은 현재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다. '프리한 닥터' 측은 "김가람은 르세라핌 탈퇴 후 학생 본분으로 돌아갔다"고 알렸다. 공개된 영상 속 김가람은 교복을 입고 마스크를 끼고 있지만, 밝은 모습이다. 해당 사진은 지난해 11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진 사진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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