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낭만닥터 김사부3' 소주연이 진심 어린 연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5화, 6화에서 윤아름(소주연 분)은 사망 선고를 내리며 가슴 아파하는 모습부터 신입들에게는 든든한 선배미까지 다양한 면모를 드러냈다.
먼저 응급 환자의 죽음 앞에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CPR을 하던 윤아름의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여준 소주연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사망선고를 망설이던 윤아름이 장동화(이신영 분)에게 "괜찮아지지 않으면 그 다음 환자를 또 보는 게 힘들어지니까" 하며 서글픈 미소를 지어주는 장면에서 소주연은 여려 보여도 강단 있게 한 뼘 더 성장해 가는 윤아름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어 소주연은 몰래 초음파 연습을 하는 장동화와 이선웅(이홍내 분)에게 다정하게 하나씩 가르쳐주는 모습으로 선배미를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박은탁(김민재 분)과 윤아름 사이를 모르던 장동화가 윤아름에게 남자친구와 진지한 사이는 아니지 않냐고 질문하는 장면에서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 윤아름을 연기한 소주연을 본 시청자들로 과몰입을 유발하기도.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3’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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