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신고은의 산소호흡기를 뗐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남만중(임혁 분)의 결혼 반대에 부딪힌 주애라(이채영 분)이 정겨울(신고은 분)을 살해하려 했다. 이날 주애라는 남유리(이민지 분)의 회사 기밀자료 유출건을 해결했고 이에 차영란(김예령 분)은 주애라를 흡족해하며 인정하기 시작했다. 한편 차영란은 변호사를 불러 "우리 유진이 계속 이렇게 이혼도 못하고 지내야 하냐?"라며 "이혼 시킬 방법이 없냐?"라고 물었다. 이를 본 남만중은 주애라를 불러 "자네를 해외 지사로 보내려고 한다"라며 "우리 유진이랑 그만 헤어져. 아니면 자네 의지랑 상관없이 해외로 보내버리려 한다"라고 으름장을 놨다.
이에 주애라는 정겨울(신고은 분)의 병실로 찾아갔고 "정겨울 네 자리로 가기 위해서 내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돈과 노력을 기울였는지 몰라. 난 네 자리가 필요해"라며 그의 산소호흡기를 떼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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