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비밀의 여자' 최윤영이 이채영을 자극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주애라(이채영 분)가 남유진(한기웅 분)의 바람을 의심했다.
이날 오세린(최윤영 분)은 주애라와 남유진의 사이를 흔들려 작정했다. 오세린은 남유진의 차에 일부러 귀걸이 한 짝을 흘렸다. 또한 오세린은 남유진과 함께 가기로한 레스토랑의 위치도 일부러 팀원들 회식장소로 추천했다.
남유진은 레스토랑에서 주애라와 팀원들을 마주하게 됐고 오세린은 자리를 피하며 두 사람을 지켜봤다. 주애라는 남유진에게 "같이 오신 분은 어디 가셨나봐요?"라고 물었고 남유진 맞은 편에 립스틱 자국이 묻은 와인잔과 냅킨을 보고 의심을 품었다. 이후 남유진은 오세린에게 연락을 해 "하마터면 큰일날 뻔했어요. 애라가 어찌 알고 온건지?"라며 의아해했고 "다행히 세린씨 얼굴도 못 봤고 분명 아무 눈치도 못 챘을거에요"라고 오세린을 안심시켰다. 이에 오세린은 립스틱을 꺼내 들며 "남유진 진짜 주애라가 아무 눈치 못 챘을거라 생각해?"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고 같은 시각 주애라는 "뭐야 친구라고 해서 남자인 줄 알았는데 여자였어?"라며 남유진의 바람을 의심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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