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패밀리’에 ‘신흥 피지컬 아저씨’ 추성훈이 장혁의 목숨을 위협하는 존재로 특별 출연한다.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패밀리’ 측은 1일 ‘추성훈의 특별 출연을 예고하며 현장 스틸을 선보였다. 스틸 속 추성훈은 국정원 블랙 요원 장혁(권도훈 역)과 버스 안에서 맨몸 격투를 벌이고 있다. 한 손에 흉기를 들고 자비 한 톨 느껴지지 않는 차가운 눈빛을 빛내는 추성훈의 냉혈한 분위기가 주위를 압도시킨다. 장혁 또한 긴장감을 늦추지 않은 채 그와 팽팽하게 대치해 긴장감을 더한다. 좁은 버스 안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추성훈과, 위기에 몰린 장혁의 모습이 사진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이어진 스틸에서 추성훈은 장혁에게 총을 겨누고 있다. 당장이라도 방아쇠를 당길 듯 단호한 추성훈의 표정이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에 장혁의 목숨을 끊임없이 위협하는 추성훈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추성훈은 촬영 전 장혁과 꼼꼼하게 액션 합을 맞추며 열정을 불태운 데 이어, 촬영에 들어가자 웃음기를 모두 지운 채 냉혈한 그 자체의 모습으로 현장 스태프까지 긴장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추성훈과 수준급 절권도, 복싱 실력을 겸비한 장혁인 만큼 격투 공간과 피지컬을 십분 활용한 실감 나는 액션 호흡으로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고 한다.
‘패밀리’ 제작진은 “격투기의 최정상인 추성훈과 액션 연기의 최정상인 장혁의 만남이 성사돼 기쁘다. 특별 출연 제안을 수락해준 추성훈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추성훈과 장혁의 결투 장면은 실제 링 위를 방불케 할 정도로 박진감 넘쳤다. 박빙의 리얼 액션에 현장 스태프 모두 숨을 죽이고 몰입했을 정도”라고 귀띔했다.
‘패밀리’ 5회는 1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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