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사진= 텐아시아 DB
배우 김동욱이 겹치기 편성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김동욱, 진기주, 서지혜, 이원정, 강수연 감독이 참석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tvN '이로운 사기'와 같은 요일, 비슷한 시간대에 방영된다. 김동욱은 '이로운 사기'에도 출연하는 상황. 당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올해 1월 수목극으로 편성 예정이었으나, KBS가 수목극을 당분간 중단해 월화극으로 편성된 것.이에 '겹치기 논란'이 생겼는데, 김동욱은 "두 작품 다 매력적인 작품이다. 그 안에서 최선의 것을 하려고 노력했다"며 "중요한 건 좋은 작품들이 시청자분들께 보인다는 것이다. 어떤 작품이든 사랑받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시간 여행기로, 과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 분)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내달 1일 첫 방송 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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