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광고 수익료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24일 공개된 유튜브채널 '문명특급'에는 윤여정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인터뷰는 미국 뉴욕에서 진행됐다.
윤여정은 이날 쇼핑몰 광고 촬영 비화를 전했다. 앞서 '문명특급'에서 자신의 패션 스타일 비법을 묻는 질문에 "입고 우기면 돼"라는 대답으로 화제를 모았던 윤여정은 같은 카피를 사용해 쇼핑몰 광고를 찍었다. 이와 관련 윤여정은 "그거 돈을 얼마 못 받았어"라며 "(오스카 여우조연상) 노미네이션 되기 전인가봐. 찍는데 내가 너무 힘들어서 '나 이거 못 찍겠다' 그랬더니, 취소하면 계약금 3배를 내야 된다더라. 그래서 얼마냐고 했는데 몇 푼 안 됐더라고. 그래서 '이거 왜 이렇게 싸?' 했더니, '선생님 노미네이션 되기 전이라서'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광고주가 선구안이 있던 거 아니냐는 말에 윤여정은 "음 그렇지. 그런 애들이 똑똑한 애들이지"라며 결국 광고를 찍게 됐던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윤여정은 대한민국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인물로, 수상 이후에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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