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6만 감독 이병헌 감독 인터뷰
4년 만 컴백작 '드림' 26일 개봉
4년 만 컴백작 '드림' 26일 개봉
"유의미한 성과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부담스럽습니다."
이병헌 감독이 '극한직업' 이후 흥행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병헌 감독은 24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이날 이 감독은 '드림'에 대해 "'스물'을 쓰기도 전해 시나리오 작업을 했던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주연으로 캐스팅된 배우 박서준과 아이유를 언급하며 "캐스팅이 된 건 '극한직업' 이후다. '극한직업'의 가산점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부담도 있다"고 운을 뗐다.
"분명 '극한직업' 가산점이 있었죠. 그 가산점이 없었다면 '드림' 캐스팅 자리에 다른 사람이 들어갔을 거 같아요. 그래서 이 작품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가 있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큽니다."
이 같은 부담감에 대해서는 "당연히 감수해야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극한직업'으로 가산점 받았고, 캐스팅도 됐고, 투자도 받았죠. 한국영화 투자에 있어서 1년 예산이 정해져 있는 거고 그 중에 제가 일정 부분을 쓴 거잖아요. 당연히 부담스럽습니다."흥행에 대해서 이 감독은 "판단은 관객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이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꼭 듣고 싶은 평가가 있냐는 질문에 "'필요한 이야기였다'는 말"이라고 했다.
"보신 관객들이 '이 이야기를 왜 만들었을까' 했을 때, '꼭 할 필요가 있는 이야기였네, 의미가 있네'라는 반응을 보인다면 좋을 거 같아요. 다른 건 몰라도 그 정도 평가는 받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영화 '극한직업'으로 1626만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감독은 약 4년 만에 '드림'으로 스크린 컴백한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대한민국이 처음 출전했던 2010년 홈리스 월드컵 실화를 각색했다. 오는 26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이병헌 감독이 '극한직업' 이후 흥행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병헌 감독은 24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이날 이 감독은 '드림'에 대해 "'스물'을 쓰기도 전해 시나리오 작업을 했던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주연으로 캐스팅된 배우 박서준과 아이유를 언급하며 "캐스팅이 된 건 '극한직업' 이후다. '극한직업'의 가산점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부담도 있다"고 운을 뗐다.
"분명 '극한직업' 가산점이 있었죠. 그 가산점이 없었다면 '드림' 캐스팅 자리에 다른 사람이 들어갔을 거 같아요. 그래서 이 작품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가 있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큽니다."
이 같은 부담감에 대해서는 "당연히 감수해야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극한직업'으로 가산점 받았고, 캐스팅도 됐고, 투자도 받았죠. 한국영화 투자에 있어서 1년 예산이 정해져 있는 거고 그 중에 제가 일정 부분을 쓴 거잖아요. 당연히 부담스럽습니다."흥행에 대해서 이 감독은 "판단은 관객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이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꼭 듣고 싶은 평가가 있냐는 질문에 "'필요한 이야기였다'는 말"이라고 했다.
"보신 관객들이 '이 이야기를 왜 만들었을까' 했을 때, '꼭 할 필요가 있는 이야기였네, 의미가 있네'라는 반응을 보인다면 좋을 거 같아요. 다른 건 몰라도 그 정도 평가는 받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영화 '극한직업'으로 1626만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감독은 약 4년 만에 '드림'으로 스크린 컴백한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대한민국이 처음 출전했던 2010년 홈리스 월드컵 실화를 각색했다. 오는 26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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