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견미리가 딸 이다인 결혼 축의금을 장애우 및 취약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견미리는 딸의 결혼식 축의금을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와 (사)공생공감 통해 기부한다고 전했다.이승기, 이다인 부부는 지난 7일 오후 6시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 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비공개로 치뤄진 결혼식은 하객 약 7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뜻한 선행에 앞서 견미리 일가는 주가조작 사건이 재조명 됐다. 특히, 이다인과 이승기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내로남불', '사회적 물의'라며 논란은 거세졌다.
이에 견미리 법률 대리인은 "견미리 부부는 다단계 사기 사건의 엄연한 피해자이며 주가조작 사건에는 관련이 없다. 유상증자 대금 266억원을 개인 부채 상환에 썼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업체 돈을오 본인의 부를 축적한 사실이 없다. 허위사실이 급속도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어느덧 기정사실화 되는 현 상황은 견미리 가족과 새롭게 가족이 되는 분들을 이해서라도 더는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엄중한 대응으로 사실과 다른 부분을 끝까지 바로잡겠다"고 알렸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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