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 말해요'에 출연한 배우 김영광. / 사진제공=디즈니


김영광이 열일하는 면모를 드러냈다.

1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에 출연한 배우 김영광을 만났다. 김영광은 외로움이 당연하고 참는 것과 견디는 것에 익숙한 한동진 역을 맡았다.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 김영광은 "평소 쉴 때는 집에 있다. 잠깐 쉬다가 다음 작품하게 될 때 어쩌다 보니 쉬는 기간이 다음 작품을 준비하는 기간이 된다. 집에서 컴퓨터 하고 청소하고 가끔 게임도 한다. 요즘은 유튜브를 많이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거저거 본다. 성시경의 '먹을텐데' 많이 본다. 러닝머신 할 때 '먹을텐데' 라이브을 틀어놓기도 한다. 나도 그걸 보면서 '국밥 먹고 싶다' 생각한다. 많이 보고 있다"며 웃었다. 연애는 하고 있냐는 물음에 "모르겠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김영광은 "배우로서 많이 찍고 많이 남기고 싶은 욕심이 있다. 지금 제 나이대에 할 수 있는 거도 있을 거고 나이 들면 할 수 있는 거도 있을 거다"라고 전했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심우주(이성경 분)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한동진,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감성 로맨스. 오는 12일 마지막 회차가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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