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성태가 다작의 원동력이 어머니라고 고백했다.

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미끼' 허성태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허성태는 "어머니때문에 쉴새없이 일하는 것 같다.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어머니도 평생을 해오시던 일을 은퇴하시면서 혼자 계신다. TV 속 내 모습을 보시면서 안심심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70대 후반이신데 내가 TV 조작법을 다 알려드렸다.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디즈니 플러스도 다 가입하셨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유일한 효도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미끼’는 사상 최악의 사기 범죄를 저지르고 죽음 뒤로 숨어버린 ‘그 놈’을 추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허성태는 다단계 금융사기의 대부이자 절대 악을 상징하는 인물인 노상천을 연기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