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함소원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재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함소원은 3일 "그래도 전 여러분들밖엔 없네요. 항상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베트남 가서 또 인사드릴게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함소원은 "오랜만이죠? 제가 한국, 베트남 정신없이 왔다 갔다 하고 있다. 정신이 하나도 없고, 지금 잠시 진화 씨 중국 방송 하는 걸 도와주고 있었다. 제가 중국 방송을 좀 도와줬다. 중국 방송을 하고 있다가 한국 기사가 났다고 해서 잠깐 끄고 여러분 마음을 진정시켜드리려고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저녁 식사하고 들어와서 방송하고 있었다. 내일이나 모레 혜정이 보러 베트남에 들어가 가야 한다. 요즘 비행기 타고 왔다 갔다 하기 힘들다. 진화 씨는 영화랑 예능이 많이 들어온다. 남편이 잘나간다. 중국에서 진화 씨를 많이 부른다. 진화 씨 요즘 개인 방송도 잘 나간다"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여러분들 어떻게 지내시는지. 저와 진화 씨는 정말 바쁘게 지낸 게 베트남에 있을 때 저녁 8시부터는 중국 방송을 3~4시간을 한다. 12시가 되면 자야 한다. 8시에는 혜정이 재우러 들여보내야 한다. 진화 씨는 방콕 영화제에 초대됐다"면서 근황을 공유했다.그러면서 "저희 중국 판매 방송하다가 잠깐 끊고 들어왔다. 여러분들이 놀라셔서 들어왔다. 제가 베트남 가서 라이브 방송 켜드리고 혜정이 영상 찍어서 올려드릴 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함소원은 "사이는 자주 안 좋다. 베트남 가서 혜정이 영상도 올릴 테니 마음 놓으셔라. 한국 라이브 방송 끊고 다시 중국 라이브 방송 들어가서 하도록 하겠다. 마음 안심시키고 제가 또 여러분께 영상 올려드리고 라이브 방송을 해드리겠다. 맛있는 거 먹으면서 할 테니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앞서 함소원은 "이제는 어쩔 수가 없네요. 이혼하겠습니다. 이혼해주세요. 네, 제가 남편에게 또 시댁 어르신께 간청드렸었습니다"라면서 "'아내의 맛'에서 저만 빠지면 다 해결된다고 생각했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제 주도하에 조작되었다고 몇몇 안티가 이상한 글을 보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내용은 공개하기도 무서운 내용들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함소원은 그는 "공격은 저뿐만이 아닌 시아버님과 시어머님, 세 명의 시누이에게까지 포함되었으며, 시부모님은 무엇보다 7년의 긴 기다림 끝에 태어난 귀한 아들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는 점을 가장 괴로워하고 계십니다"라면서 "중국의 블로그나 웨이보에 확인되지 않은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는 곳에 쓰인 글이 마치 확인된 사실처럼, 증거가 있는 것처럼 제보자란 문구로 기사화되고 있습니다. 저는 시어머니 시아버님께 이혼하겠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고 했다.
함소원은 "저 하나로 인해 그동안 귀하게 자라온 남편에게 시댁 식구분들에게도 너무 큰 상처를 드린 것 같아서 저 하나 없어지면 될 것 같아서 남편에게 묻고 또 묻고 시부모님께도 계속 울며 말씀드렸습니다"라면서 "이혼해서 남편과 비슷한 나이의 비슷한 좋은 집안사람 만나게 해주는 것이 남편이 저에게 준 사랑에 대한 보답이고 마지막 예의라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또한 "이혼하고 연예인도 포기하고 모든 걸 포기하고 살고 싶었습니다. 귀하고 반듯하게 잘 자라온 남편이 저라는 연예인 와이프를 두었다는 이유로 이렇게 무참한 공격을 받는다는 게 저도 참기가 힘든데 시어른들은 얼마나 가슴이 아프실까 생각하니 다시 되돌리고 싶었습니다. 지금도 제 마음은 같습니다"고 털어놓았다.
그뿐만 아니라 "그동안 근거 없이 남편을 가족들을 비방하고, 거짓을 진실인 듯 만들어내신 분들과 합의한 합의금 잘 받아서 제가 보관 중입니다. 합의금을 받아도, 그것이 법적으로는 누명을 벗는다고 하더라도 이미 기사는 내려가지 않고, 거짓을 사실로 알고 비방하는 현실은 여전히 힘들기만 합니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가능하면 저에 대한 이야기,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쓰시려면, 고소할 수 있게 네이버, 다음에 한국 사이트에 본인 계정으로 써주세요. 고소할 수 없게 인스타나 유튜브 등 해외 사이트에 가짜 계정으로 글 쓰시고 또 바로 계정 없애서 고소하기 어렵게 글 쓰고 도망가지 마십시오. 본인이 진실이라고 확신하시고, 증거가 있다면 대놓고 쓰시기를 바랍니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함소원은 "앞으로 저희 남편과 시댁, 가족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하십시오. 전부 다 고소하고 합의금 받아 불쌍한 아이들 돕는 데 쓰겠습니다"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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