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의성이 너무 센 악역 캐릭터로 현실에서도 욕먹은 스타 1위로 뽑혔다.
네티즌들이 `너무 센 악역 캐릭터로 현실에서도 욕먹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김의성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11,374표 중 1,432(13%)표로 1위에 오른 김의성은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일제 귀족, 정치인, 재벌 등 다양한 악역을 통해 악역 전문 배우로 인정받았다. 악역뿐만 아니라 선역으로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김의성은 최근 SBS 드라마 '모범택시2'를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2위는 1,364(12%)표로 이유리가 차지했다.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악녀 연민정 역을 완벽하게 표현한 이유리는 이 역할로 데뷔 15년 만에 MBC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악녀계 연기에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은 이유리는 이후에도 뛰어난 연기력으로 흥행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3위는 1,105(10%)표로 정웅인이 선정됐다. 코믹, 악역, 선역 등 폭넓은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 정웅인은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희대의 사이코패스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인 정웅인은 최근 JTBC 드라마 '나쁜엄마'에 출연한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 김서형, 임지연, 유아인 등이 뒤를 이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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