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변호사' 이규성이 영리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MBC 드라마 '조선 변호사' 1, 2회에서는 한수(우도환 분)의 아버지를 죽게 한 장대방(이준혁 분)을 수렁에 빠뜨리기 위해 함정을 만드는 동치(이규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매화주 제조, 유통을 독점하는 장씨 상단에 협박 받는 박씨(최재환 분)를 의뢰인으로 끌어오려는 동치는 어설픈 분장과 능청맞은 연기로 재치 있게 등장했다.
이와 함께 청산유수 말솜씨를 선보여 박씨의 송사 계약 수결을 유도, 송사에서는 사람들을 주도해 한수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며 듬직한 동료로서의 모습을 더했다.
이어 독단적으로 박씨 집에 불을 지른 한수에 의해 곤장을 맞게 된 동치는 "은혜를 원수로 갚네" 곡 소리를 내며 한수를 원망했고, 세상이 떠나갈 듯 비명을 지르며 그를 원망함도 잠시, 동치는 한수가 과거 아버지의 죽음에서 비롯한 원통함을 해결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발벗고 나섰다.
한수는 아버지를 죽인 장대방(이준혁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가 갈망하던 궁궐 납품권을 대신 따주겠다 유혹했다. 동치는 옥에 갇힌 표씨(양현민 분)를 풀어주고 궁궐 납품권에 필요한 그림을 수임료로 받겠다는 한수의 계획에 의문을 표했으나, 곧 한수를 위해 표씨를 만났다.
표씨의 불손한 태도를 본 동치는 앞으로 무슨 짓을 할 지 모르는 표씨를 풀어주면 안 된다며 한수를 설득했다. 그러나 결국 한수의 뜻을 존중, 장대방을 하옥 시키고 표씨를 풀어주는 데 동의했다. 동치는 표씨의 선박에서 아이들을 구조해 송사의 중요한 타이밍에 나타났고, 하옥된 장대방은 죽음을 맞이했다.
이규성은 극 중 강한수와 절대적 신뢰를 나누고 마음을 공유하는 '친구' 동치의 따뜻한 모습을 표현함과 동시에 송사가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듬직한 '동료'의 면모로 눈길을 사로잡난다.
특히 함께 곤장을 맞는 의리파 동치의 면모를 재치 있게 연기한 이규성은 곤장 스무 대에 한껏 엄살을 부리는 귀여운 매력으로 극에 재미와 웃음을 더했다. 한편 ‘조선변호사’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MBC 드라마 '조선 변호사' 1, 2회에서는 한수(우도환 분)의 아버지를 죽게 한 장대방(이준혁 분)을 수렁에 빠뜨리기 위해 함정을 만드는 동치(이규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매화주 제조, 유통을 독점하는 장씨 상단에 협박 받는 박씨(최재환 분)를 의뢰인으로 끌어오려는 동치는 어설픈 분장과 능청맞은 연기로 재치 있게 등장했다.
이와 함께 청산유수 말솜씨를 선보여 박씨의 송사 계약 수결을 유도, 송사에서는 사람들을 주도해 한수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며 듬직한 동료로서의 모습을 더했다.
이어 독단적으로 박씨 집에 불을 지른 한수에 의해 곤장을 맞게 된 동치는 "은혜를 원수로 갚네" 곡 소리를 내며 한수를 원망했고, 세상이 떠나갈 듯 비명을 지르며 그를 원망함도 잠시, 동치는 한수가 과거 아버지의 죽음에서 비롯한 원통함을 해결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발벗고 나섰다.
한수는 아버지를 죽인 장대방(이준혁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가 갈망하던 궁궐 납품권을 대신 따주겠다 유혹했다. 동치는 옥에 갇힌 표씨(양현민 분)를 풀어주고 궁궐 납품권에 필요한 그림을 수임료로 받겠다는 한수의 계획에 의문을 표했으나, 곧 한수를 위해 표씨를 만났다.
표씨의 불손한 태도를 본 동치는 앞으로 무슨 짓을 할 지 모르는 표씨를 풀어주면 안 된다며 한수를 설득했다. 그러나 결국 한수의 뜻을 존중, 장대방을 하옥 시키고 표씨를 풀어주는 데 동의했다. 동치는 표씨의 선박에서 아이들을 구조해 송사의 중요한 타이밍에 나타났고, 하옥된 장대방은 죽음을 맞이했다.
이규성은 극 중 강한수와 절대적 신뢰를 나누고 마음을 공유하는 '친구' 동치의 따뜻한 모습을 표현함과 동시에 송사가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듬직한 '동료'의 면모로 눈길을 사로잡난다.
특히 함께 곤장을 맞는 의리파 동치의 면모를 재치 있게 연기한 이규성은 곤장 스무 대에 한껏 엄살을 부리는 귀여운 매력으로 극에 재미와 웃음을 더했다. 한편 ‘조선변호사’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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