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경민이 NMIXX(엔믹스)를 보고 딸이 저렇게만 컸으면 좋겠다고 밝힌다.
4월 1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00회는 '600회 특집 - 아티스트 심수봉 편'으로 꾸며진다. 소향, 홍경민, 알리, 몽니, 에일리, 송가인, 양지은, 마독스, NMIXX(엔믹스), TAN 등 총 10팀의 출연진들은 심수봉의 명곡을 재해석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전설의 아티스트 심수봉의 레전드 무대도 공개될 예정이다.이날 토크 대기실에서 홍경민은 NMIXX(엔믹스)의 퍼포먼스를 보고 "어린 딸을 둘 키우다 보니까 나도 모르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우리 애들이 딱 저렇게만 크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며 아빠 미소를 짓는다. 이어 딸들이 걸그룹의 꿈을 꿀 것을 예상하며 "하겠다고 그러면 어지간해서는 말려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를 들은 딸 아빠 MC 김준현도 "진짜 거짓말 안 하고 저도 똑같은 생각했다. 딸이 저거 하겠다고 하면 어떡하지? 생각했다"며 동조해 현장에 폭소를 더했다는 전언. 소향 역시 춤을 추면서 라이브를 소화한 NMIXX(엔믹스)를 칭찬하며 "대단하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고.
NMIXX(엔믹스) 해원이 장안의 화제인 주기자 성대모사로 데뷔 첫 '불후의 명곡' 무대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고. 해원은 "심수봉 선생님의 '미워요'를 NMIXX(엔믹스)만의 믹스팝으로 선보이겠다. 상큼발랄하게 무대를 찢어 놓고 오겠다"고 말했다.
NMIXX(엔믹스)는 해원의 각오처럼 신인다운 풋풋하고 생기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했고, 토크 대기실의 출연진들은 저마다 미소 지으며 흐뭇하게 바라봤다는 전언이다. 더욱이 무대에 오른 NMIXX(엔믹스)는 ‘미워요’를 트렌디한 편곡으로 재해석, 완벽하게 새로운 느낌으로 탈바꿈시켰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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