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페인 마크가 편의점 매운맛 라면에 매료됐다.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에 상륙한 스페인 친구들이 호스트 호르헤와 망원한강공원 편의점으로 향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루벤과 조안, 마크는 편의점을 보며 탄성을 질렀다. 루벤은 "라면도 엄청 많다"라며 "과자, 음료도 종류가 어마어마하다"라고 눈을 떼지 못했다.
친구들은 매운맛 라면을 선뜻 골랐고 점원은 "이거 진짜 매운데 괜찮으시겠냐?"라고 물었고 친구들은 호기롭게 도전하기로 했다. 이어 호르헤는 "사실 스페인에도 매운맛 라면은 있는데 현지 버전이라 그렇게 맵지 않다"라며 한국에서 매운맛 라면을 먹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첫 타자로 루벤은 라면 한 입에 도전했고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맛있다"라고 친구들에게 원했고 조안 역시 "맛있다"라며 맵찔이 마크까지 포섭하데 성공했다. 이후 조안은 친구들의 연기에 넘어갔고 "너무 매워. 입이 타들어 가는 것 같다"라며 "처음에는 안 매운 듯 했는데 입에서 불이 나. 나 혀에 감각이 없어진 거 같아. 입술까지 따가워"라면서도 젓가락질을 멈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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