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수학 없는 수학여행’(이하 ‘수수행’)에서 홋카이도로 여행을 떠난 디오(도경수), 지코, 크러쉬, 최정훈, 이용진, 양세찬의 설원 속 난투극이 펼쳐진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수수행’에서는 ‘지코 팀(디오, 양세찬)’과 ‘크러쉬 팀(최정훈, 이용진)’으로 나뉘어 ‘눈밭 3종 경기’를 진행,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눈밭에서 멤버들은 몸을 가누지 못한 채 역대급 몸 개그를 선보였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멤버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작당모의를 시전, 진흙탕 싸움을 예고한다. 특히 디오는 경기가 시작되자 눈빛이 돌변, 상대를 붙잡아 경기를 방해하는 건 물론 미션 깃발을 독점하는 등 ‘맑은 눈의 반칙왕’으로 거듭나며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다.
‘잔나비’ 최정훈 또한 난투극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평온한 얼굴로 혼자서 디오, 지코를 전담마크하는 등 역대급 활약으로 이목을 끈다. 급기야 “지호(지코)야 미안하다!”를 외친 후, 지코를 눈 속에 파묻어 현장에 있던 모두를 경악케 했다고. 이를 지켜보던 팀장 크러쉬는 “정훈이 잘한다~ 잘한다~”를 외치며 절친 지코를 나 몰라라 하며 기쁨의 댄스를 선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
이에 ‘수수행’ 공식 ‘승리 요정’ 지코는 ‘새 친구’ 최정훈의 맹공격에도 ‘승리 요정’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홋카이도 설원에서 펼쳐진 여섯 남자들의 불꽃 튀는 육탄전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수학 없는 수학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