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 류필립 부부가 악플에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미나, 류필립 부부의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에는 ‘와이프 등에 빨대 꽂고 사는 연하남 폭로’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류필립은 "요즘 유튜브 통해 소통도 많이 하고 댓글도 많이 올라와서 너무 행복하고 좋다"면서 "악플도 많이 줄었다. 악플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보인다. 오늘 촬영 분량이 걱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류필립은 "미나가 고생한 돈으로 호강하는 한남(한국 남자)"라는 악플에 대해 "맞다. 신분이 바뀌고 인생도 많이 달라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미나는 "그냥 할망구인데 52살보다 어려 보인다고 자신감이 차고 넘친다"고 외모를 지적하는 악플에 "52살보다 어려 보이면 할망구 아니다. 요즘 52살은 그냥 아줌마"라고 말했다.또 남편에 대해 "필립아 너도 나가서 돈 좀 벌어라"라는 악플이 쏟아지자 미나는 "돈 안 벌고 편하게 살아서 질투가 난 것 같다"라고 했다.
류필립은 "저 평생 미나 돈 뜯어먹고 살 거다. 계속 미워해달라"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미나는 2018년 17살 연하의 아이돌 가수 출신 류필립과 결혼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