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의 MC들인 박수홍X박경림X오나미X임라라가 180도 변신한 최성국의 신혼집 집들이에 나섰다. 이날 ‘조선의 사랑꾼’은 시청률 4.7%(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기준), 분당 최고시청률 5%로 동시간대 종편 1위를 유지했다. 2549 타깃 시청률은 1.0%(수도권 기준)로 유의미한 성과를 이어갔다.

13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이하 ‘사랑꾼’)’에서는 아무런 가구도 없이, 침대 매트 정도만 남아 휑한 최성국의 신혼집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심지어 최성국의 친구는 “수도가 안 나온 지 몇 년 됐었다”는 제보까지 전했다. 주방에는 전기 인덕션조차 연결되어 있지 않았고, 수납장에는 일회용품밖에 없어 더욱 놀라움을 샀다.

하지만 한 달 후 MC들 모두를 초대해 다시 공개된 최성국의 신혼집은 올 화이트 톤 인테리어로 확 바뀌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깔끔하게 정리된 집은 매트리스 2개를 붙인 침대와 최신식 드레스 룸, 이제는 수도가 연결된 부엌까지 모든 것이 달라졌다. 그러나 화장실에 남은 최성국의 애장품(?)인 ‘포장마차 플라스틱 의자’는 이전과 같은 집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그리고 찬장에 넣어둔 상패들을 발견한 박수홍은 “나르시시스트! 연예인병 말기!”라며 최성국을 다급하게 놀리기 시작, 두 사랑꾼의 티키타카에 한결 분위기는 화기애애해졌다.

4MC는 각자 정성어린 집들이 선물을 주었고, 특히 박수홍은 2세 계획이 있는 최성국 부부에게 아기 배냇저고리와 양말을 주며 출산을 독려했다. 이에 최성국이 “힘닿는 대로, 10이 되든…”이라고 아내에게 농담을 건네자, 최성국의 아내는 “10명 안 돼요”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리고 최성국의 아내는 “결혼 전에는 막연하게 3명 생각했는데, 현실적으로 결혼하고 보니까 최대 2명”이라며 자녀계획을 밝혔다. 이어 최성국의 신혼집 아래층에 시부모님이 살고 있다는 놀라운 소식도 전해졌다. 최성국은 “혼자 살 때도 올라오신 적이 없다”며 “인테리어 한 것도 방송으로 아셨다. 어제 처음 오셔서 ‘백악관이니?’라고 하셨다”고 전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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