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냥꾼
'조선의 사랑꾼' 원혁이 예비장인 이용식과의 첫 데이트를 알차게 준비했다.
13일 방송된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수민의 남자친구 원혁이 예비 장인과의 낚시 데이트 전 만반의 준비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원혁은 망원시장에 들러 이용식과 함께 덮을 두툼한 담요는 물론 이용식이 좋아할만한 오란다까지 잔뜩 샀다. 시장 상인들은 "이렇게 잘 하는데 왜 그렇게 반대를 해?"라며 원혁을 응원했다.
원혁은 이용식을 만나러 가기 전에 "세차를 좀 해야겠다. 제 차가 너무 더러워서"라며 "어른분들은 그런 것도 보시더라"라고 세차장으로 향했다. 이어 원혁은 "가는 동안 얼음이 녹으면 안 되는데"라며 이용식을 위해 준비한 음료가 녹을까봐 노심초사하며 세심함을 발휘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원혁은 "아버님이라고 부르는 게 좋을런지 모르겠다"라며 "오늘은 자네라는 소리를 꼭 듣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