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승부욕에 불탄 농구부 주장에 조언을 건넸다.
13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승부욕이 강해 분노조절에 곤란을 겪는 동아리 농구부 주장이 출연했다.
이날 S여대 농구 동아리를 이끈다는 주장 의뢰인은 초등학교 때 농구교실에서 농구를 배우다 대학생때 본격적으로 농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민 리그 3위라고 자랑스러워하던 농구부 주장은 "깔끔한 3점슛까지 성공하며 트로피도 품에 안은 적이 있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의뢰인은 "평상시에는 잘 웃고 밝은 이미지인데 지고 있으면 표정이 안좋아진다. 저한테 화가 나는 건데 그게 팀한테도 티가 난다. 농구 이외에 친구랑 배드민턴을 치다가도 지는 것 같으면 화가 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의뢰인은 "친구들이 제 표정이 굳어지니 눈치를 본다"라고 털어놨고 서장훈 역시 예전의자신의 분노 영상을 언급하며 "난 그게 승부근성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돌이켜보면 '좀 과했다' 싶을 때도 있다"라고 겸언쩍어했다. 또한 서장훈은 "지금의 서장훈을 만든 9할은 승부욕이라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 '키 큰 사람은 근성이 부족하다'라는 말을 듣고 자라서 더 열심히 했다. 그래서 내 모습을 안좋게 보는 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그 승부욕 덕분에 40살까지 버텼다" 라면서도 "그래도 난 그게 직업이고 삶이었다. 근성은 속으로만 갖고 있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13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승부욕이 강해 분노조절에 곤란을 겪는 동아리 농구부 주장이 출연했다.
이날 S여대 농구 동아리를 이끈다는 주장 의뢰인은 초등학교 때 농구교실에서 농구를 배우다 대학생때 본격적으로 농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민 리그 3위라고 자랑스러워하던 농구부 주장은 "깔끔한 3점슛까지 성공하며 트로피도 품에 안은 적이 있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의뢰인은 "평상시에는 잘 웃고 밝은 이미지인데 지고 있으면 표정이 안좋아진다. 저한테 화가 나는 건데 그게 팀한테도 티가 난다. 농구 이외에 친구랑 배드민턴을 치다가도 지는 것 같으면 화가 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의뢰인은 "친구들이 제 표정이 굳어지니 눈치를 본다"라고 털어놨고 서장훈 역시 예전의자신의 분노 영상을 언급하며 "난 그게 승부근성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돌이켜보면 '좀 과했다' 싶을 때도 있다"라고 겸언쩍어했다. 또한 서장훈은 "지금의 서장훈을 만든 9할은 승부욕이라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 '키 큰 사람은 근성이 부족하다'라는 말을 듣고 자라서 더 열심히 했다. 그래서 내 모습을 안좋게 보는 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그 승부욕 덕분에 40살까지 버텼다" 라면서도 "그래도 난 그게 직업이고 삶이었다. 근성은 속으로만 갖고 있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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