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가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완벽 성료했다.윤하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3 윤하 앵콜 콘서트 〈c/2023YH〉'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한 '2022 윤하 연말 콘서트 〈c/2022YH〉'의 성원에 힘입어 마련한 앙코르 콘서트로 더욱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이날 윤하는 오프닝 무대로 '나는 계획이 있다', '물의 여행'을 선보인 뒤 관객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오르트구름', 'Supersonic(슈퍼소닉)', 'Fireworks(파이어웍스)' 등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경쾌한 무대로 공연 열기를 끌어올렸다.또 'Rock Like Stars(록 라이크 스타스)', '텔레파시', 'Run(런)', 'Black hole(블랙홀)', '종이비행기 (Hello)'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잇달아 선보이며 관객과 호흡했다.2부 무대에서는 분위기를 전환시켜 '괜찮다', '우산', '비가 내리는 날에는', '먹구름' 등의 발라드를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성을 선사했다.이후 '살별', '혜성', '비밀번호 486'으로 떼창을 유발한 윤하는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사건의 지평선'을 함께 부르며 교감을 나눴다. 엔딩곡으로는 'Home(홈)' 무대를 선사했고, 열화와 같은 앙코르 요청에 다시 무대에 올라 '느린 우체통'을 선물하며 다음을 기약했다.콘서트를 마친 윤하는 소속사를 통해 "지난해 진행한 연말 콘서트부터 전국투어, 이번 앙코르 콘서트까지 모두 팬분들이 만들어주신 무대다. 오래도록 큰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윤하는 오는 4월 일본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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