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예슬이 사랑스러운 음색으로 ‘컬투쇼’를 사르르 녹였다.

강예슬은 11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첫 출연해 러블리한 매력과 끼를 분출했다. 이날 ‘컬투쇼’에 첫 출연한 강예슬은 “평소 ‘컬투쇼’ 청취자로서 굉장히 설렌다”라고 언급하며 청취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또 추가열이 작곡, 작사한 신곡 ‘사랑의 포인트’에 대해서는 “MZ세대의 솔직한 사랑방식을 노래했다”라고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또한 강예슬은 ‘미스트롯’ TOP10안에 든 경력부터 아이돌로 데뷔해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음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쏟아지는 반응과 관심에 강예슬은 “아이돌 2인조로 데뷔했다가 트로트로 전향했다. 꺾기 연습도 하고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드라마같은 활동기를 전했다.

‘미스트롯’과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이 알려지면서, 강예슬을 향한 질문이 이어졌다. 강예슬은 “어릴 때 핑클, SES를 보면서 가수를 꿈꿨다”라며 가수가 된 계기를 언급하는가 하면,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해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한 최근 근황도 알려 흥미를 돋웠다. 뿐만 아니라 강예슬은 방송과 대학입시 준비를 같이 준비했던 일화도 전해 ‘도전의 아이콘’으로 떠올랐고,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출신으로 배우 여진구, 김민재와 동기라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강예슬은 연기 행보에 대한 관심도 당부해 기대를 끌어올렸다.

후반부 강예슬은 청취자에게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신나게 불러주는 등 마지막까지 높은 텐션을 자랑했다. '컬투쇼' 첫 방송부터 존재감을 과시한 강예슬은 앞서 MZ 세대가 공감할 당당하고 적극적인 사랑 표현법이 담긴 신곡 ‘사랑의 포인트’를 발매해 팬심을 저격 중이다. 과즙미 터지는 비주얼과 음색으로 데뷔한 강예슬은 현재 ‘더트롯 연예뉴스 시즌2’ MC로도 활동하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

‘트롯계 비주얼’ 강예슬은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와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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