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두 아들과 함께한 이상한 호캉스를 공개했다.

김나영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들 둘 엄마의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나영의 첫째 아들 신우는 방 안에 호텔을 준비했다며 김나영을 초대했다. 그러나 문 앞에는 경비원으로 변신한 둘째 아들 이준이 무서운 포스로 문을 지키고 있었다.
경비원의 허락을 받아 방 안으로 들어간 김나영은 아들들이 준비한 호텔을 보고 "우와 아늑하네"라고 상황극을 펼쳤다. 신우는 김나영에게 레고로 만든 큰 열쇠를 전했고, 열쇠로 호텔에 들어간 김나영은 자리에 누워 휴식을 즐겼다.

김나영은 "마사지 예약할 수 있냐"고 물었고, 신우는 가능하다며 김나영의 발과 팔을 야무지게 주물러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김나영은 "수영장 없냐"고 물었고, 아이들은 수영장이라며 파란색 천을 깔아줬다. 아이들은 김나영에게 수영복을 입고 오라고 했고, 김나영은 수영복에 물안경을 쓰고 또 한번 상황극을 펼쳤다. "다이빙 해도 되냐"고 묻자 아이들은 안된다면서도 "빠트리기는 된다"며 엄마를 들어 옮기려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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