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의 제노가 밀라노 패션위크를 뜨겁게 달궜다.
제노는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페라가모(Ferragamo) 2023 F/W 컬렉션 패션쇼에 K-POP 남자 그룹 멤버로서는 최초로 초청받아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노는 세일러 칼라가 인상적인 브랜드의 슈트를 갖춰 입고 등장했다. 그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유니크한 분위기를 자아내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성은 물론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패션 관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제노는 연신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에 흔들림 없이 시크한 눈빛을 드러내며 쇼장 곳곳에 열기를 더했고, 페라가모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맥시밀리언 데이비스(Maximilian Davis)와 만나 인사를 나눈 후 함께 포토월에서 사진을 찍었다.
제노는 지난해 9월 진행된 보그 창간 130주년 기념 글로벌 이벤트 ‘VOGUE WORLD’(보그 월드)에 아시아 남자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참석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또 디자이너 브랜드 피터도(Peter Do)의 2023 S/S 컬렉션 ‘TIME’(타임) 런웨이 쇼에서 런웨이의 오프닝 무대에 오르는 등 패션계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 온 바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제노가 속한 그룹 NCT DREAM은 두 번째 월드 투어 ‘THE DREAM SHOW2 – In A DREAM’(더 드림 쇼2 – 인 어 드림)을 개최, 첫 돔공연을 포함해 8회에 걸친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이어 3월부터는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의 주요 도시에서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