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방송된 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신무영(김승수 분)과 김건우(이유진 분), 장현정(왕빛나 분)이 오희은의 주치의를 만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장현정은 오희은의 주치의에게 오희은의 상태에 대해 물었고 "본명이 어떻게 되시냐? 혹시 오희은과 연인 관계시냐?"라고 물었다. 이후 주치의가 가짜임을 밝혀낸 신무영(김승수 분)은 김소림(김소은 분)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려했다.
하지만 김소림은 "죽어가는 전처한테나 잘해주세요"라고 밀어냈고 이를 듣다 화가 난 장현정은 "완전히 남인데 그만큼 키워주고 공부시켜주면 됐으니 이제 내보내"라며 "지혜를 데리고 있으니까 오희은이 끼어드는 거 아니야 가짜 시한부 연기나 하면서. 소림씨 신지혜 신무영 딸 아니라는 거 모르고 있었죠?"라고 모든 사실을 밝혔다.
이를 들은 김소림은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라고 재차 물으면서도 "신지혜 씨가 친딸이든 아니든 달라지는 건 없다"라며 "그 여자가 가짜 시한부라고 해서 무영님을 다시 만날 생각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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