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고 강수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엄지원은 지난 21일 "연상호 감독님과 제작사와의 인연(방법, 방법재차의)과 강수연 선배님에 대한 사심으로 한 신을 출연했어요 (촬영은 꽤 오래전에. 작씨들 대본도 오기전에 찍었던거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이어 "아무래도 특별출연은 전체의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조심스럽기도 하고, 출연을 해서 조금이나마 도움도 되어야하기에 출연작과는 또 다른 부담이 있는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엄지원은 "작품이 넷플릭스 통해서 개봉도 했고 많은 분들이 보아주셔서 스틸컷 올려봅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배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오래 기억할게요. 감사했어요. 그리고 감사해요"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넷플릭스 영화 '정이'에 출연한 엄지원의 모습이 담겼다. '정이'는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김현주 역)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