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28)가 부친상을 당했다.

13일 연예계에 따르면, 전종서의 부친 전충현 씨는 숙환으로 12일 별세했다. 장례는 가족, 친지와 함께 조용하게 치른다.

전종서의 연인인 이충현 감독도 함께 빈소를 지키며 슬픔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감독은 상주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명단에는 이름이 없다. 상주 명단에는 전종서의 어머니와 전종서가 이름을 올렸다. 전종서는 형제 없는 외동딸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다. 발인은 14일 오전 5시40분, 장지는 이천이다.

한편, 2018년 '버닝'(감독 이창동)으로 데뷔한 전종서는 자신만의 개성과 연기력으로 인정받았다. 이후 넷플릭스 영화 '콜'(감독 이충현)로 57회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배우 손석구와 호흡을 맞춘 '연애 빠진 로맨스'(감독 정가영)에 이어 첫 할리우드 진출작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감독 애나 릴리 아미푸르)이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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