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든든한 언니미(美)를 대방출했다.
박나래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전 ‘헬E포터’ 멤버 허니제이를 ‘나래 하우스’로 초대해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이날 방송에서 ‘무스키아’ 전현무의 제자가 된 이후 그림에 푹 빠져 있는 박나래는 형형색색 그림들로 가득 채워진 집을 공개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나래는 장비를 내세운 작업 공간에서 허니제니의 순산을 기원하는 그림을 그리며 남다른 감각을 과시하기도.
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임신 기간 동안 꾸미는 재미를 느끼기 힘들었던 허니제이를 위해 블링블링한 잇템들을 꺼내기 시작,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으로 허니제이를 힙한 산모로 변신시켜 보는 이들까지 유쾌하게 만들었다.
본격적인 만삭 촬영에 나선 박나래는 열정 넘치는 ‘박 포토’로 분해 만삭 사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또한 그녀는 산모와 러브(태명)의 건강을 위해 허니제이와 함께 산모 요가 수업에 참여하기도. ‘대변이 엄마’로 빙의한 박나래는 자신의 배를 쓰다듬으며 “대변아 엄마에게 와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말하는 등 유쾌한 입담으로 빅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허니제이와 함께 뷔페를 찾은 박나래는 자리에 앉자마자 먹동선을 체크, 뷔페 메뉴들을 섭렵하며 먹방 예열을 마쳤다. 게와 로브스터가 나오자 그녀는 “행복은 뷔페에 있어”라는 명언을 남긴 채 역대급 먹방력을 선보였다.
먹방을 마친 박나래는 서프라이즈 선물로 허니제이와 러브의 커플 수트를 선물하며 마지막까지 폭풍 감동을 안겼다. 박나래는 “나중에 아이를 가지면 ‘저런 마음이겠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성격이 똑같은 여동생 같아서 더 잘해주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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