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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과 차태현이 영화 '멍뭉이'(감독 김주환)를 통해 국민 브라더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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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케미스트리 스틸은 민수가 누구보다 믿고 의지하는 철없는 형 진국과 손은 많이 가지만 돌봐주고 싶은 동생 민수의 찐한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다. 형이지만 예측불허 인생으로 막내 같기도 한 모습의 맏내 진국은 진짜 막내 민수의 SOS에 한걸음에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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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갑작스레 새롭게 등장한 강아지 퍼그 토르를 안고 능청스러운 웃음을 짓는 진국 옆 머리를 짚으며 절규하는 듯한 민수 스틸은 맏내&막내즈 케미스트리의 정의를 그대로 보여주는 듯하다.
함께하는 내내 티격태격하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고 위하는 '국민 브라더'의 찐 형제 케미스트리는 보는 이들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한편 '멍뭉이'는 오는 3월 1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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