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이 서울, 일본, 아시아에 이어 유럽도 흔들었다.

강다니엘은 5일 독일 베를린 공연을 끝으로 유럽투어의 마침표를 찍었다. 'KANGDANIEL <FIRST PARADE> WORLD TOUR'라는 타이틀로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유럽팬들을 열광시켰다.

강다니엘은 지난달 25일부터 유럽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다니티(팬덤명)를 만났다. 영국 맨체스터를 시작으로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쾰른과 베를린 등 3개국, 5개 도시를 잇따라 방문하는 코스였다.

솔로 데뷔 3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하는 유럽투어라서 현지 분위기는 뜨거웠다. 특히 프랑스 파리 공연에서는 서울을 능가할 정도의 가장 열광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첫 유럽 투어를 마친 강다니엘은 "유럽에서도 다니티를 만날 수 있어 정말 행복했고, 한국어 가사까지 함께 불러주시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환호와 응원 하나하나가 음악 작업을 하고, 공연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감사하다. 앞으로 남은 공연도 많이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다니엘의 월드투어는 이제 북미 지역에서 그 열기를 이어간다. 3월 3일 뉴욕을 시작으로 보스턴, 토론토, 시카고, 휴스턴, 댈러스, 밴쿠버,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까지 미국·캐나다 9개 도시에서 쉼표 없이 팬들과 교감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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