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글래디에이터' 후속작이 오는 2024년 11월 22일 개봉한다.
4일(한국 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리들리 스콧 감독의 '글래디에이터' 후속작이 2024년 11월 22일 개봉한다고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공식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래디에이터'의 속편은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스콧 감독이 제작한다. 2000년에 개봉한 오리지널 '글래디에이터'는 제7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남우주연상, 의상상, 시각효과상, 음향상 수상작으로 당시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힌다.
러셀 크로우(Russell Crowe)와 호아킨 피닉스(Joaquin Phoenix)가 주연을 맡았다. 노예로 강제 징용된 로마 군인 막시무스 데시무스 메리디우스(러셀 크로우)가 코모두스(호아킨 피닉스)에 복수하는 과정을 그린다.
막시무스가 1편 엔딩에서 사망하기 때문에 속편의 주인공은 막시무스와 그의 연인 루실라(코니 닐슨)의 아들 루시우스다. 해당 역에 영화 '애프터썬'(Aftersun)으로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아일랜드 출신 배우 폴 메스칼(Paul Mescal)이 물망에 올라 출연을 협상 중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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