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석이 연기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최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장사꾼' 은용(이선균 분)과 '법률기술자' 박준경(문채원 분)의 통쾌한 복수극. 강유석은 형사부 말석검사이자 은용의 조카 장태춘 역을 맡았다.
1994년생인 강유석은 데뷔 6년 차에 '법쩐'으로 지상파 첫 주연을 맡게 됐다. 그는 "지금의 속도가 적당한 거 같다. 이 속도로 뒤로 가지 않되 앞으로 한걸음씩 천천히 나아가고 싶다. 죽기 전 배우를 그만할 때까지 멈추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코로나가 끝나가는 데 하고 싶은 일이 있냐는 물음에는 강유석은 "여행 가고 싶다. 친구들과 얘기 중이긴 하다. 따뜻한 휴양지도 좋고 시간이 있다면 유럽도 가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저는 어렸을 때 꿈이 '죽기 전에 이 조그만 지구는 다 둘러봐야하지 않을까'였다. 지금은 다 돌지는 못할 것 같고 유명한 곳이라고 다 가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견문을 넓히면 시야도 넓어지지 않나. 여러 곳을 보고 다니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