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리맨' 윤찬영, 방민아가 귀신 전용 택시의 영업을 시작한다.
오는 3월 공개 예정인 지니 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 측은 27일, '귀신 전용 택시'의 탄생을 알리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주 특별한 손님들을 위해 ‘풀액셀’ 출격을 예고한 서영민(윤찬영 분)과 강지현(방민아 분)의 콤비플레이가 어떻게 그려질지, 첫 번째 영업에 기대가 쏠린다.'딜리버리맨'은 생계형 택시기사 영민과 기억상실 영혼 지현이 펼치는 수사극이다. 귀신 손님들의 사이다 한풀이부터 미스터리한 살인사건 추적까지, 세상 어디에도 없는 환장의 듀오가 벌이는 신(神)들린 수사가 달콤살벌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 '쇼윈도: 여왕의 집'의 강솔, 박대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주효진, 박혜영, 한보경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윤찬영은 택시비만 해결되면 어디든 풀액셀을 밟는 생계형 택시기사 서영민을 연기한다. 듣도 보도 못한 ‘귀신 전용 택시’ 영업을 시작한 그는 특별한 손님들의 소원을 해결하는 딜리버리맨으로 활약한다. 방민아는 어쩌다 보니 영민의 택시에 무임승차한 기억상실 영혼 강지현으로 분한다.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는 신원불명의 영혼으로, 알 수 없는 이유로 택시에 '착붙' 된 뒤 귀신 전용 택시 영업부장을 자처하며 영민과 환장의 공조를 펼친다.
티저 포스터는 귀신 전용 택시의 당찬 출격을 알리며 호기심을 더한다. 어딘가로 질주하는 택시기사 영민과 영업부장 지현. 그리고 주위를 맴도는 영혼들의 익살스러운 표정에 더해진 ‘귀신 전용’ 표시등이 평범치 않은 이들의 동행을 짐작게 한다. 여기에 '3월, 영업 시작합니다'라는 야심찬 영업 선언(?)은 두 사람의 달콤살벌 수사극에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딜리버리맨' 제작진은 “귀신 전용 택시라는 기발한 소재 위에 펼쳐지는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가 흥미로운 작품이다. 휴먼 코미디와 로맨스는 물론, 미스터리까지 아우르는 복합장르의 묘미가 있을 것”이라며 “장르적 재미를 극대화할 윤찬영, 방민아의 시너지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은 오는 3월 지니 TV, ENA, 티빙을 통해 첫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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