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보도 스틸이 공개됐다.
25일 넷플릭스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보도 스틸 13종을 공개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현실 밀착 스릴러.
공개된 보도 스틸은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후 걷잡을 수 없이 일상이 뒤흔들리는 나미(천우희 역)와 스마트폰을 주운 후 그녀의 모든 것을 파헤치는 준영(임시완 역) 그리고 그를 쫓는 형사 지만(김희원 약)의 모습이 실감나게 담겼다.
평범한 직장인 나미는 단지 자신의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그 속에 담긴 모든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범죄의 타깃이 된다. 나미가 심각한 표정으로 스마트폰을 쳐다보거나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모습 등은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힌 스마트폰이 범죄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긴장감과 공포를 보여준다. 천우희는 현실적인 캐릭터 나미로 또 다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나미의 스마트폰을 주운 후 서서히 그의 일상에 접근하기 시작하는 준영의 스틸은 치밀하게 나미의 모든 것을 파헤치는 집요한 모습을 엿보게 한다. 임시완의 반듯한 외양과 대비되는 준영의 모습은 평소 대중에게 잘 알려진 그의 모습과 상반되기에 더욱 서늘하고 소름이 끼치는 공포를 선사한다.
여기에 직감적으로 준영을 쫓는 형사 지만의 스틸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김희원은 깊은 연륜과 내공으로 지만 캐릭터를 완성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오는 2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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