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2022년 써클차트에서 남돌 솔로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최강 솔로파워를 과시했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의 공인 음악차트인 써클차트(Circle Chart)가 전세계 K팝 스트리밍 사용량을 집계해 랭킹을 제공하는 ‘Global K-pop Chart’ 2022년 연간차트에서 뷔의 OST ‘Christmas Tree’는 34위를 차지했다.

이는 남자 아이돌 솔로 최고 순위이며, 남자 솔로가수로서도 싸이(Psy)의 ‘That That’에 이은 2위에 해당하는 높은 순위다.전체 1위는 지난 해 신인 걸그룹 돌풍을 일으킨 IVE(아이브)의 ‘LOVE DIVE’였으며, BLACK PINK의 ‘Pink Venom’이 2위, 방탄소년단의 ‘Dynamite’, ‘Butter’가 3, 4위를 차지했다.

뷔는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HOT100 한국 OST 최초 진입,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차트 한국 OST 최초 1위, 브라질 'PAK Awards' '올해의 OST상’ 수상 등 ‘K-OST’ 글로벌 인기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OST ‘Christmas Tree’는 국내외 음원차트에서 빼어난 성적을 얻으며 ‘믿고 듣는 OST 킹’ 뷔의 이름을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시켜준 곡이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Spotify(스포티파이)'에서 지금까지 가장 많이 플레이 된 한국 OST 1위가 뷔의 ‘Sweet Night’, 2위가 바로 ‘Christmas Tree’다.

스포티파이의 '2022 Wrapped(랩드)' 연말 결산 데이터에서 'Christmas Tree'는 2022년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한국 드라마 OST로 이름을 올렸다. 2020년부터 22년까지 3년 연속 뷔의 노래가 최다 스트리밍 OST로 사랑을 받은 것이다. 얼마 전에는 2억 2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한국 드라마 OST 최단 기록도 세웠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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