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2기 영수가 지나친 배려로 영숙과 영식을 불편하게 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솔로' 12기 모태솔로 특집에서는 영숙이 영수, 영식과 2 대 1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영식은 영수에게 "나이를 떠나서 정말 재미있으시고 귀여우시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영수는 "내 얘기 금지다. 왜 이 타이밍에서 내 얘기를 하냐. 내 얘기 하지 말고 자유롭게 이야기 해라"라고 말해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 영숙은 "직업군이 반전이었다"라며 영수를 치켜세웠지만 영수는 "저를 없는 사람 취급해달라.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자기소개할 때부터 저는 안 될 것 같았다"라고 자신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영숙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선택하신 이유를 묻고 싶다"고 물었고 영수는 "제가 봤을 때 매력적이셨다"라고 답했다. 이어 영숙도 "영수님 매력 있으시다"라고 토닥였지만 영수는 "저의 매력에 두 분이 집중하실 때가 아니다"고 말해 분위기를 다시 얼어붙게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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