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용건이 떡 메치기에 나섰다.

1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임호, 조하나, 남성진 등이 설 명절을 앞두고 윷놀이를 하고 떡국을 만들었다.

이날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은 윷놀이를 시작했다. 윷놀이는 남자팀과 여자팀으로 나눠 진행했는데, 여자팀은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이계인은 "우리 아버지에게 이걸 배웠다"며 이상한 방식으로 윷을 던졌고, 여자팀은 "이거 사기 아니냐"고 문제 제기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수가 모를 냈고, 여자팀은 기세를 유지했다. 김용건과 이계인은 연속으로 낙을 던져 상황은 여자팀에게 더 유리하게 됐다. 그러나 김용건이 발군의 실력을 발휘, 여자팀의 말을 잡아 대역전극을 이뤄냈다.

그 사이 청년팀은 떡 만들기에 임했다. 양동재는 조하나에 대해 호감을 보이며 좋은 말을 했지만, 남성진은 조하나가 건넨 고구마에 "안 익었다. 거의 무다"라며 상반된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조하나는 양동재와 전통 떡메치기에 도전한다. 조하나는 양동재가 떡을 치면 즉시 뒤집으며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줬다. 김수미는 이를 보고 "예비 신랑, 신부가 떡을 치고 뒤집고 있어요"라고 70금 농담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동재가 떡 치는 모습을 본 김용건은 "노신랑이 쳐보겠다"라며 떡 메치기에 도전했다. 김용건은 있는 "내가 원래 별명이 김강쇠였다"며 온 힘을 다해 떡을 내려치며 감탄을 자아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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