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도시여자들2’가 마지막까지 뜨거운 건배를 마쳤다.
지난 13일(금)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11, 12화에서는 안소희(이선빈 분), 한선화(한지연 분), 강지구(정은지 분)가 각자의 여정을 떠나는가 하면 한층 성장한 채 재회를 이뤄 뿌듯한 감동을 안겼다.
는 공개 이후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고 6주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번 주는 캐릭터 간의 깊어진 관계성을 꽉 채워주는 몰입감 가득한 연출로 주간 시청 UV도 자체 최고치를 기록, 전체 주간 시청UV 1위를 차지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항상 걸음을 맞춰 걷던 삼인방은 전례 없던 갈등을 겪고 잠시 떨어져 있기를 택했다. 예전처럼 바쁘게 일상을 살아가도 산전수전에 공중전까지 함께 겪었던 친구의 빈자리는 쉽게 메꿔지지 않을 터. 안소희와 강지구는 “진짜 별것 아닌 것”에서 한지연을 떠올리며 술을 털어 넣어도 해소되지 않는 씁쓸함을 느꼈다. 이어 내린 결론은 매번 미운 짓만 골라 하는 한지연이 사실은 한 번도 미운 적 없었다는 것.
역시 술꾼들의 우정은 기적을 닮아서일까, 집 앞에서 우연히 마주친 세 친구는 한지연이 물꼬를 튼 아빠 이야기를 시작으로 어떠한 화해도 없이 자연스럽게 뭉쳤다. 그러나 술꾼들은 함께 찾은 오복집에서 오래전 라오스 여행을 회상, 셋이 아닌 혼자일 때 성장했던 기억을 되짚으며 저마다의 고민에 빠졌다.
그렇게 친구들은 서로의 도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섰다. 특히 안소희는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등장에 혼란에 빠진 강북구(최시원 분) 곁을 지켰다. 강북구 역시 그런 안소희의 진심을 느끼고 한 발짝 나아가 모두를 미소짓게 하기도 했다.시간이 흘러 오복집 사장님의 결혼식에서 재회한 삼인방은 조금 달라져 있었지만 와인잔에 소주를 따라 먹는 고정불변한 대범함으로 술꾼들의 귀환을 알렸다. 그들은 미친 듯 춤을 추고 있는 지금, 더 나아진 삶을 살고 있는 것인지 자신할 수 없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있는 우리가 제일 이득이라는 것”이라는 안소희의 내레이션처럼 술꾼들은 앞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하루를 보낼 것이 분명했기에 끝까지 유쾌한 안녕을 건넸다.
11, 12화가 공개된 이후에는 “싸워도 자연스럽게 돌아오는 셋 관계성이 너무 좋고 공감된다”, “그냥 가족 같아서 보는데 웃음이 나“, “끝까지 유쾌해서 좋다”, “배우들 최강 생활력 연기 덕분에 여운 더 길게 갈 듯”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는 아무리 좌절해도 건배와 함께 털어버리고 마는 술꾼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보는 이들과 교감, 매화 뜨거운 울림을 전했다. 이는 원조 술꾼 멤버 이선빈(안소희 역), 한선화(한지연 역), 정은지(강지구 역) 그리고 최시원(강북구 역)의 열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배우들은 화를 거듭할수록 캐릭터와 완벽한 한 몸이 되어 극에 몰입을 높였다.
시즌2 연출을 맡았던 박수원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또한 돋보였다. 그만의 독특한 진행 방식은 극을 더욱 풍성하게 완성했다. 위소영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술꾼들의 더욱 깊어진 서사도 빼놓을 수 없다. 세 친구의 하루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새로운 캐릭터들의 이야기로 따라가는 재미를 더했다.
이렇듯 술꾼 삼인방은 물론 주변 인물들의 성장 스토리로 다채로운 감정을 선사한 는 위로가 필요할 때마다 만날 수 있는 친한 친구처럼, 언제든 꺼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안주처럼 많은 이들의 곁에서 오래도록 함께할 것이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전편은 티빙에서 감상할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지난 13일(금)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11, 12화에서는 안소희(이선빈 분), 한선화(한지연 분), 강지구(정은지 분)가 각자의 여정을 떠나는가 하면 한층 성장한 채 재회를 이뤄 뿌듯한 감동을 안겼다.
는 공개 이후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고 6주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번 주는 캐릭터 간의 깊어진 관계성을 꽉 채워주는 몰입감 가득한 연출로 주간 시청 UV도 자체 최고치를 기록, 전체 주간 시청UV 1위를 차지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항상 걸음을 맞춰 걷던 삼인방은 전례 없던 갈등을 겪고 잠시 떨어져 있기를 택했다. 예전처럼 바쁘게 일상을 살아가도 산전수전에 공중전까지 함께 겪었던 친구의 빈자리는 쉽게 메꿔지지 않을 터. 안소희와 강지구는 “진짜 별것 아닌 것”에서 한지연을 떠올리며 술을 털어 넣어도 해소되지 않는 씁쓸함을 느꼈다. 이어 내린 결론은 매번 미운 짓만 골라 하는 한지연이 사실은 한 번도 미운 적 없었다는 것.
역시 술꾼들의 우정은 기적을 닮아서일까, 집 앞에서 우연히 마주친 세 친구는 한지연이 물꼬를 튼 아빠 이야기를 시작으로 어떠한 화해도 없이 자연스럽게 뭉쳤다. 그러나 술꾼들은 함께 찾은 오복집에서 오래전 라오스 여행을 회상, 셋이 아닌 혼자일 때 성장했던 기억을 되짚으며 저마다의 고민에 빠졌다.
그렇게 친구들은 서로의 도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섰다. 특히 안소희는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등장에 혼란에 빠진 강북구(최시원 분) 곁을 지켰다. 강북구 역시 그런 안소희의 진심을 느끼고 한 발짝 나아가 모두를 미소짓게 하기도 했다.시간이 흘러 오복집 사장님의 결혼식에서 재회한 삼인방은 조금 달라져 있었지만 와인잔에 소주를 따라 먹는 고정불변한 대범함으로 술꾼들의 귀환을 알렸다. 그들은 미친 듯 춤을 추고 있는 지금, 더 나아진 삶을 살고 있는 것인지 자신할 수 없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있는 우리가 제일 이득이라는 것”이라는 안소희의 내레이션처럼 술꾼들은 앞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하루를 보낼 것이 분명했기에 끝까지 유쾌한 안녕을 건넸다.
11, 12화가 공개된 이후에는 “싸워도 자연스럽게 돌아오는 셋 관계성이 너무 좋고 공감된다”, “그냥 가족 같아서 보는데 웃음이 나“, “끝까지 유쾌해서 좋다”, “배우들 최강 생활력 연기 덕분에 여운 더 길게 갈 듯”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는 아무리 좌절해도 건배와 함께 털어버리고 마는 술꾼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보는 이들과 교감, 매화 뜨거운 울림을 전했다. 이는 원조 술꾼 멤버 이선빈(안소희 역), 한선화(한지연 역), 정은지(강지구 역) 그리고 최시원(강북구 역)의 열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배우들은 화를 거듭할수록 캐릭터와 완벽한 한 몸이 되어 극에 몰입을 높였다.
시즌2 연출을 맡았던 박수원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또한 돋보였다. 그만의 독특한 진행 방식은 극을 더욱 풍성하게 완성했다. 위소영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술꾼들의 더욱 깊어진 서사도 빼놓을 수 없다. 세 친구의 하루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새로운 캐릭터들의 이야기로 따라가는 재미를 더했다.
이렇듯 술꾼 삼인방은 물론 주변 인물들의 성장 스토리로 다채로운 감정을 선사한 는 위로가 필요할 때마다 만날 수 있는 친한 친구처럼, 언제든 꺼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안주처럼 많은 이들의 곁에서 오래도록 함께할 것이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전편은 티빙에서 감상할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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