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미국 빌보드(Billboard) 차트에서 'Dreamers'와 'Left and Right'로 쌍끌이 흥행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월 14일 자)에 따르면, 정국의 '2022년 FIFA(피파)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Dreamers'(드리머스)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1위를 차지했다.'Dreamers'는 글로벌 판매량을 나타내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7주 연속' 차트인하는 막강한 저력을 자랑했다.
'Dreamers'는 온라인 스트리밍과 디지털 판매량을 기준으로 전세계 200개국 이상의 지역에서 집계하는 빌보드 '글로벌 200' 106위, '글로벌(미국 제외)' 66위에 올랐고 '7주 연속' 진입하는 강력한 음원 파워를 보여줬다.
더불어 정국이 미국 싱어송라이터이자 팝스타 찰리 푸스와 협업한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는 '글로벌 200' 차트에 178위로 재진입하며 25주째 랭크되는 쾌거를 이뤘다.또 'Left and Right'는 '글로벌(미국 제외)' 135위, '필리핀 송' 차트 16위 등 '28주 연속' 순위권에 안착하며 장기 인기 질주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Left and Right'는 1월 11일 자, 빌보드 재팬 '인기 해외'(Hot Overseas) 차트에서 9위에 올랐다.
정국은 'Dreamers'로 1월 11일 자, 빌보드 재팬 '핫100 작곡가'(Hot 100 Composers) 95위, '핫100 작사가'(Hot 100 Lyricists) 차트에 90위, '아티스트 100' 차트 90위에 이름을 올리며 '올라운더' 아티스트의 위상도 떨쳤다.'Left and Right'는 빌보드가 선정한 '2022년 최고의 컬래버레이션 노래 17선' 에 이름을 올렸다.
'Left and Right'는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7주 연속'으로 차트인했고, 정국은 K팝 아이돌 '최초', '최장'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Dreamers' 역대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최초'로 빌보드의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비롯해 '2주 연속'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까지 싹쓸이하며 새 역사를 써내려갔다.
최근 정국은 'Left and Right'로 역대 K팝 솔로 가수 '최초'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3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iHeart Radio Music Awards)' 에 노미네이트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국은 미국 저명한 음악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발표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 200인'에 선정되며 '세기의 아이콘'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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