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이 운동 루틴을 알려줬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헬스장 가서 이대로만 하세요 (한혜진 루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한혜진은 "첫 번째 영상 올리고 나서 댓글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봤다. 70~80% 이상이 누워서 보고 있다, 먹으면서 보고 있다고 하더라. 그 마음 너무너무 이해한다. 저도 운동이 매일 즐거운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혜진은 헬스 초보자를 위해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 방법을 선보였다. 그는 "헬스장 초보 루틴은 조금 특별하다. 모든 동작을 처음부터 끝까지 수행한 뒤 다시 처음으로 총 3세트를 동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아주 오랫동안 같이 운동을 하는 트레이너 선생님과 고심해서 루틴을 짰기 때문에 많이 따라 해주셨으면 좋겠다. 이름은 '헬스장 왕초보 전신 순환 운동'이다"고 덧붙였다.
한혜진은 운동 전 웜업을 시작했다. 모든 웨이트 전에는 웜업을 해야 한다고. 한혜진은 "관절을 조금 부드럽게 해주기도 하고 몸에 열을 내야 부상 방지가 된다"고 설명했다.
한혜진은 앞쪽 허벅지, 힙&뒤 허벅지, 등, 가슴, 어깨, 팔, 힙&허리, 옆구리, 복부, 코어 등 운동 동작을 직접 선보였다. 운동을 마친 뒤 그는 "헬스를 이제 막 시작하신 분들을 위해서 헬스장 루틴을 짜서 보여드렸는데"라고 했다.
한혜진은 "저는 오늘의 루틴을 이러한 순서로 보여드렸지만, 여러분이 헬스장에 가셔서 이 루틴대로 하셨을 때 만약 다음 운동 기구에 다른 분이 운동하고 있다면 비어있는 기구에 가서 다른 운동을 먼저 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단 저를 믿고 딱 한 번만 해봐라. 15번을 안 해도 된다. 3세트까지만 해봐 달라"고 당부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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