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악몽마저 달콤하게 만들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1일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의 콘셉트 포토 ‘Nightmare’ 버전을 게재했다. ‘Daydream’ 버전 콘셉트가 백일몽에 취한 청춘의 청량한 비주얼을 담았다면, 이번 ‘Nightmare’ 버전 콘셉트 포토는 달콤한 악몽을 맞이하는 소년들의 모습을 비춘다.
‘Nightmare’ 버전 콘셉트 포토 속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몽환적인 꿈의 공간에서 각자 다른 모습과 표정으로 악몽을 맞이한다. 악몽이 무섭고 두려운 것만은 아니라 달콤하고 짜릿한 것임을 알게 된 다섯 멤버가 꿈에 더 취해 드는 모습을 담았다. 형형색색의 오브제와 화이트 톤의 의상을 입은 멤버들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은 미래를 위해 먼 길을 떠나기로 결심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새 시리즈 ‘이름의 장’의 첫 에피소드로, 눈앞의 자유와 유희라는 ‘유혹’에 맞닥뜨려 흔들리는 청춘의 모습을 담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5월 발표한 ‘minisode 2: Thursday's Child’로 영국 음악 매거진 NME로부터 별점 5점 만점을 받았고, 미국 빌보드 2022년 연말 결산 차트의 ‘빌보드 200 앨범’에 K-팝 4세대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차트인하는 등 ‘4세대 리더’의 위상을 더욱 탄탄히 다졌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발매되는 새 앨범 ‘이름의 장: TEMPTATION’로 컴백을 18일 앞둔 시점(9일 현재)에 156만 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들은 오는 12일 ‘Nightmare’ 버전의 콘셉트 클립을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이어 갈 예정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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