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진이 3년 만에 작품 활동을 재개한다.
이정진은 올해 상반기 채널A에서 방영 예정인 미스터리 스릴러 '가면의 여왕'에 남자주인공 송제혁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가면의 여왕'에서 이정진이 맡은 송제혁은 더 없이 모범적이고 가정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극 중 그의 배경과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며 등장인물들의 관계를 갈등으로 치닫게 만드는 입체적인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정진의 드라마 출연은 2020년 SBS '더 킹 : 영원한 군주' 이후 3년 만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을 연기를 선보였던 이정진이 심사숙고 끝에 결정한 차기작인 만큼 이정진이 보여줄 또 다른 명품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이정진은 그동안 SBS '편먹고 공치리4 진검승부'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보여주지 않았던 유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해 왔다. 또 최근 이미지나인컴즈(A2Z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6년 만에 소속사를 찾으며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가면의 여왕'은 화려하게 성공한 세 명의 친구들 앞에 10년 전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 친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정진을 비롯해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 ‘가면의 여왕'은 채널A에서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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