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배우 윤여정이 미국 에이전시 CAA와 계약했다.
9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미국 3대 에이전시 중 하나인 CAA(Creative Artists Agency)가 윤여정과 계약했다. CAA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비롯해 브래드 피트, 메릴 스트립, 조지 클루니, 이정재, 강동원, 정호연 등이 속해있다.
윤여정은 '미나리'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또한 골든 글로브 최우수상,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등 많은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는 '미나리'에 이어 애플 TV 플러스 '파친코'에 출연했다. 현재 '파친코' 시즌 2 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상황.
앞서 윤여정은 2017년부터 후크엔터테인먼트와 함께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계약을 종료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나 CAA와 계약한 윤여정의 앞으로 행보에 관해 관심이 집중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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